은둔의 즐거움

 

 
은둔의 즐거움
위해서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거리두기의 시대, 불안과 외로움, 고립감에서 벗어나 혼자 웅크리는 응축의 시간에 의미와 활력을 불어넣는 활용법을 알려주는 책. 유튜브 채널 〈신기율의 마음찻집〉을 운영하는 마음치유 상담가인 저자가 은둔 고수의 방법을 전수한다. 이 책은 누구에게나 고독해질 권리가 있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불행을 잘 건널 수도 있고, 삶의 역할을 바꿀 수도 있으며, 나를 충전하고 위로하는 안식처로 삼을 수도 있다고 말
저자
신기율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일
2021.03.10

 


 

“침대에서 뒹굴며 온종일 휴대전화를 보거나 드라마와 영화에 빠지는 것은 잠시 위안이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충만한 휴식을 주지는 못한다.”

 

“몸이 늘어지는 무기력한 순간이 자유롭고 편안한 기분으로 인식되는 순간 내 몸과 마음은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고립의 안락함을 끊임없이 원하게 된다. 그렇게 반복된 고립은 결국 나를 위축시키고 주위와의 관계를 단절시키며 더한 고립으로 나를 내몰아간다.”

 

“언제나 무기력한 고립에 이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짧은 휴식에도 내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하고 그것을 통해 어떤 상태에 이르게 될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초조해질수록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는 지적 감수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나는 보기 위해 눈을 감는다.”

 

“하지만 헌신의 고독은 외로움을 담담함으로, 두려움을 자연의 순리로 받아들이게 하는 좀 더 높은 차원의 고독이다.”

 

 

은둔이라는 것이 단순히 숨는다는 부정적인 것이 아니다.
정도와 방식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 은둔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필요없다고 느끼는 사람은 아마 아직 그런 경험을 해본적이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