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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다니던 회사가 2020년부터 재택 근무를 했고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보니 마치 대학 생활과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고등학교 때는 아침부터 오후까지 정해진 쉴틈없는 수업 시간을 꼬박꼬박 들어야 하고
일단 출석해서 이것만 하면 기본은 한 것이다.
대학 생활은 수업 시간은 그리 많지 않고 고등학교 때에 비해 훨씬 자유롭고 시간도 많다.
대신 중간, 기말 고사 때 시험을 잘봐야 한다. (과제랑 퀴즈까지...)
자유롭다고 놀기만 하면 언젠간 그 대가를 치르게 되어있다.
재택 근무도 대학 생활과 비슷하게 사무실 출근에 비해서 시간을 내 스케줄 대로 맞추기 쉽다.
공통 근무 시간이나 회의가 있다면 그 시간은 맞춰야 하지만 나머지 시간에는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물론 메일, 메신저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다)
하지만 결과와 성과는 제때 내야한다.
대학 생활보다 고등학교 때 방식을 더 선호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인데,
재택 근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적어도 선택권이라도 있다는게 좋은 것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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