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디즈니씨 잘 즐기는 방법

도쿄에는 디즈니랜드만 있는 것이 아니라 디즈니씨(DisneySea)도 있다.
잘 즐기고 오는 방법을 정리해본다.

 

2025년 1월 초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일단 티켓은 당연히 구매를 해야한다.
공식 홈페이지나 판매 대행사를 통해 구입하면 되고 1인에 10만원 내외이다.

 

티켓만 있으면 디즈니씨에 입장할 수 있고 어트랙션들도 탈 수 있다.

 

하지만 티켓만으로는 판타스틱 스프링스라는 구역 안의 어트랙션들은 탈 수 없고
그 구역 안에 입장도 할 수 없다.

 

판타스틱 스프링스 구역은 2024년에 새로 생긴 구역으로
겨울왕국, 라푼젤, 피터팬 같은 인기있는 어트랙션들이 있는 곳이다.

 

나머지 구역들의 입장과 어트랙션 탑승은 티켓만으로 가능하지만,
DPA(Disney Primer Access)라는 것을 돈내고 구매하면 일반 대기 줄말고
DPA 전용 줄로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금액은 인 당 1500 ~ 2000엔이고 어트랙션 단위로 구매를 해야한다.
롯데월드의 매직패스와 비슷한 개념이다.

 

위에 말한 판타스틱 스프링스도 판타스픽 스프링스 내에 있는 어트랙션의 DPA를
구매했다면 입장해서 어트랙션을 탈 수 있다.

 

아니면 SP(Standby Pass)라는 것을 구매해야 입장해서 어트랙션을 탈 수 있다.
SP도 어트랙션 단위로 구매하는 것인데
DPA와 다르게 이것은 무료이며 줄서서 대기해서 탈 수 있는 티켓이다.
나머지 구역과 다르게 판타스틱 스프링스는 줄서서 타는 것도 티켓팅이 필요하다.

 

DPA와 SP 모두 도쿄디즈니리조트 공식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티켓팅 경쟁은 매우 치열하며 구매는 입장 티켓을 사용한 뒤에나 가능하다. (입장 티켓을 앱에 등록해둬야함)
입장을 빨리하면 티켓을 먼저 살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오픈런을 한다.
모든 어트랙션에 DPA, SP가 있는 것은 아니고 인기있는 어트랙션들에만 있다.
나머지들은 그냥 가서 줄서서 타는 것이다.

 

그리고 디즈니리조트 숙소에 묵은 사람들에게 먼저 디즈니씨에 입장 우선순위가 있다.
판타스틱 스프링스의 어트랙션을 타고 싶다면 개장 시간 전에 가는게 좋다.

DPA와 SP 모두 매진되었더라도 중간중간 취소표가 나오기 때문에
계속 확인하다보면 운좋게 구매할 수 도 있다.

 

다른 구역에도 어트랙션들은 많기 때문에 굳이 판타스틱 스프링스를 가지 않아도 된다면
오픈런이 꼭 필요하지 않지만 기다리는 것이 싫거나 최대한 많이 타고 싶다면 DPA를 사면 된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종류 금액 재구매 가능 시점 가능한 어트랙션
DPA 1500엔 ~ 2000엔 구매 후 60분 후
또는 DPA 사용 이후
안나와 엘사의 프로즌 저니
라푼젤의 랜턴 페스티벌
피터팬의 네버랜드 어드벤처
소링: 판타스틱 플라이트
토이 스토리 마니아!
타워 오브 테러
센터 오브 디 어스
SP 무료 구매 후 2시간 후
또는 SP 사용 이후 (60분 이후)
안나와 엘사의 프로즌 저니
라푼젤의 랜턴 페스티벌
피터팬의 네버랜드 어드벤처
페어리 팅커벨의 비지 버기

* 모두 판타스틱 스프링스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