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이 계속 근거를 들어 이야기해도 사람들은 자기 생각을 잘 바꾸지 않는 경우가 꽤 많다.
설득하는 다른 사람 입장에서는 답답할 것이다.
일단 이게 쉽지 않다는 것을 일단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논리적 근거를 대며 설득해도 잘 되지 않을 수 있는데,
설명을 한다해도 모든 것이 낱낱이 명명백백하게 설명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나머지 보이지 않는 부분, 불확실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판단하는 사람의 평소 기질이나 생각, 성향이 강하게 미칠 수 밖에 없다.
이런 부분까지 툭 터놓고 이야기한다면 설득의 가능성이 더 생기지만
이런 부분은 감정적인 요소까지 결합될 수 있기 때문에 툭 터놓기 어려울 수 있다.
이런 것을 마음 속으로만 생각한다면 상대방으로는 답답할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고로, 설득이 잘 되지 않더라도 답답해하기만 보다는
이럴 수 있다고 생각해보면 답답함이 좀 덜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