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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신이란 건 없다고 생각했지만 요즘은 조금 달라졌습니다.
과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가 과학적으로 설명되면서
신이란건 없다는 생각이 컸었는데, 어찌보면 이 이치가 신이 만들어낸 것이 아닌가 싶네요.
컴퓨터를 예로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개발자는 프로그래밍을 해서 프로그램을 실행시킵니다.
프로그램 안에서는 많은 객체들이 생성되었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합니다.
어느 날 한 객체가 의문을 품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누구일까, 나는 왜 생겨났으며 왜 이런 값들을 가지고 있을까?"
"이 세상을 만든 자는 누구일까?"
시간이 흐르면서 이런 객체들의 생각이 모이고 모여서 점차 비밀을 알아내기 시작했습니다.
객체들이 살아가는 세상의 이치, 즉 프로그램 코드라고 할 수 있죠.
코드를 점차 파악하기 시작한 객체들은 생각했습니다.
이 세상은 코드를 따라 돌아가는 것일 뿐이라고 신 따위는 없다고.
하지만 이 코드는 개발자가 작성한 것이고 이 프로그램의 신은 이 개발자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인간이 많은 것들을 알아냈고 더 알아낼 것이지만
신이 없다고 단정짓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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