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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시스템을 만들 때는 얼마나 오래갈지 알 수 없다.
1년? 5년? 10년? 아니면 그 이상..
때문에 설계과 방법에 대한 결정을 할 때 알맞은 결정을 하기 어렵다.
오래동안 견고한 시스템을 만드려면 시간과 비용이 그만큼 많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시스템이 오래 유지되고 살아남는다면,
과거에 만들어두었던 짐들이 점점 앞으로 나가는 것을 방해하기 시작한다.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동작하고 있는 시스템을 문제없이 개선하는 것은 빠르게 하기 어렵다.
마치, 가만히 서있는 상태에서는 옷을 갈아입기 쉽지만 걸으면서 갈아입기 쉽지않은 것과 비슷하다.
만약 그래야 한다면 걷는 동작 하나하나 신경쓰고 계획하며 넘어지지 않게 조심하며 진행해야 한다.
하지만 때로는 갈아입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겨우겨우 갈아입었지만 다시 갈아입어야 하는 상황이 되기도 한다.
그래도 갈아입는 것을 포기할 수는 없다.
너무 오래된 옷은 보기에 안좋을 뿐만 아니라 옷의 기능도 점점 제대로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최악은 갈아입는 중간에 끼어서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다.
바지를 한쪽만 입고 걸어야 한다고 생각해보자.
안 갈아입느니만 못하다.
이런 경우가 생기지 않게 잘 생각하고 시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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