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매슈 워커
- 출판
- 열린책들
- 출판일
- 2019.02.25
우리는 왜 잠을 자야할까?
매슈 워커 지음
잠을 잘 자는 것 당연히 중요한데 그에 대해 좀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인 것 같다.
수면이 부족하면 뇌에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물질이 쌓여서 알츠하이머의 원인이 되고
수면 중에 뇌에서 베타 아밀로이드가 청소된다고 하니 일단 이를 위해서라도 잘 자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REM 수면의 REM은 Rapid Eye Movement의 약자인데 빠른 안구 운동이라는 뜻이다.
잠을 자면서 꿈을 꿀 때 눈이 빠르게 움직인다고 한다.
그리고 꿈에서 누군가랑 싸울 때 몸이 안움직인다고 느껴지는 이유가 REM 수면 때는 우리 몸이 안움직이게 셋팅? 해놓기 때문이고 한다.
만약 몸도 실제로 움직인다면 우리는 서로 같이 자는 것은 힘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 상태에서 정신만 깨버리면 가위에 눌리게 된다고 한다.
머리는 깨있는데 몸은 움직일 수가 없는 상태.
그리고 아침 루틴으로 햇빛을 쬐는 것을 권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우리의 생체리듬이 정확하게 동작하도록 돕기 때문인가 보다.
내용 요약
건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수면, 식이, 운동이며
이 순서대로 중요하다.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몇 일 못자면 정신이 피폐해진다.
깨어있는 동안 아데노신이라는 물질이 계속 축적되어 수면 압력이 높아진다.
빛이 없어도 우리 신체는 하루 주기 생체리듬이 동작한다.
하지만 눈을 통해 들어온 햇빛이 안구 안쪽 신경에 들어오면
더 정확한 생체리듬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제 때 잠을 자지 못한 수면 부채는 나중에 더 자는 것으로
보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불완전하게만 가능하다.
하루하루 제때 수면을 취하지 않는 것은 회복 불가능하다.
유아기 때 잠을 자는 것은 뇌의 발달을 위해 너무나도 중요하다.
만약 잠을 제대로 충분히 자지 못하면 영구적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20대 초반까지 모험적이고 위험을 감수하려는 성향도 뇌 발달과 관계가 있다.
성격적인 부분도 있지만 뇌 자체가 그렇게 만들어져 있는 것이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뇌는 계속 발달하며 이를 위해 수면이 필요하다.
24시간 중 8시간 잠을 자고 16시간 활동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